뜨라따까(집중 응시)ㆍ시각명상

창이 잘 보이는
벽에 등을 대고 앉습니다

잠시 눈을 감고 이완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나의 대상을 눈을 깜빡이지 않고
가능한 만큼만 바라봅니다
눈이 불편하거나 깜빡이면 그대로 눈을 감고
바라보았던 대상을 떠올리며 명상을 이어갑니다
눈을 깜빡이는 채로 하나의 대상에만 집중해도 좋습니다
마무리할 때에는 손바닥을 가볍게 비벼 지그시 눈에 대어 줍니다.

창 너머로 보이는 바람에 ㆍ흔들리는 나무 한그루에 집중하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맞은편 건물 꼭대기에 앉은 새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하늘의 구름도 보고
바람이 부는 날엔 창가에 드림캐쳐를 걸어 움직이는 바람을 보고
풍경을 달아 바람 따라 소리를 봅니다.
햇볕이 드는 날엔 키우던 행잉 식물을 창가에 걸어 식물에 비친 햇볕을 봅니다
비가 오면 비가 내리는 모양을 보고
좋아하는 것을 보아도 좋고 보이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아도 좋습니다

일상에서 평안해지는 쉬운 명상으로
세상ㆍ삶 바라보기를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어보아요^^

 

(아래의 내용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이경선 교수님의 명상학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뜨라따까는

고도의 정신 집중 수련으로 하나의 대상이나 점을 바라본다.

눈을 깜박이지 않고 대상 등을 응시하다가 눈을 감고 그 대상을 떠올리는 방법으로 잔상 명상법과 같다.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이 강해지면 마음의 초점이 맞아 사물의 집중도가 정확해진다.

이 수련법은 마음을 정화시키면 집중력을 강하게 하면 시력이 좋아지고 시신경을 통해서 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련시간은 공복시간이 좋다(새벽이나 해 질 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