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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저수지는 낮보다는 밤을 이용한다.낮에는 자동차 매연 때문에 한 바퀴 길게 돌기가 어렵다.날씨가 좋은 어느 날엔 카메라를 들고 나오신 분들이 일렬로 쭉~ 촬영을 한다.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서 네온사인 불빛이 늘고 차가 많아서 저녁 10시가 넘어야 조금씩 조용해진다.여름엔 자귀나무를 찾아 자주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그 복숭아 향을 잊을 수가 없어서 매년 찾는다.벌써 자귀나무는 거의 떨어지고 없지만 집에서 걸어서 가기도 좋은 산책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