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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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점에서 놀기◆요가집/--요가이야기 2021. 2. 8. 08:22
한계점에서 놀기 몸을 앞으로 깊숙이 굽히면 몸이 늘어나는 느낌이 드는 지점에 도달한다. 그러면 잠시 멈춰 서 심신을 관찰해야 한다. 자세를 푸는 대신에 호흡하다보면, 한계점이 눈 녹듯이 스르르 무너지고 자세에 깊이가 더해진다. 그리고 수련을 거듭하다 보면 다시 새로운 한계점과 마주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수련하다 보면 의식 수준이 한 단계 성숙한다. 관계에서도 접목할 수 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느껴질때면 상황을 관찰하고 호흡하며 경험이 눈 앞에 펼쳐지길 내버려 두는 것이다. 상황을 바꾸려 하거나 등을 돌리지 말고 말이다. 그러면 한계처럼 느껴지던 것이 사실은 새로운 경험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요가를 수련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호흡할 것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