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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6 작성) 오늘 하늘은 마치 성을 내는듯합니다 내 내면에 화가 있어서 그런가? 하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가 이른 아침 볕이 없고, 비가 올 것이란 걸 짐작해봅니다 이렇듯 사진은 나를 관찰하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떤 여유를 누리고, 어떤 순간에 머물렀는지 알아차리며 하루를 돌아보기도 하는 것이죠 또 하나는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없는 분들과 공유하며 잠시 쉼으로 이곳에 머물기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