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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길에, 볕길에 한참 서 있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며 호흡에 집중합니다 자연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호흡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평온하니 몸ㆍ마음 상태를 예민하게 들여다볼 수도 있습니다 움직임을 들여다보면 이미 알고 있지만 다시 알게 되고 놓친 그것의 움직임을 새로 느끼고 다르게 보아집니다 함께 몸ㆍ마음도 달라지죠 잠시 머무르면 알아차림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