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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일 차 하루 감사일기 ㆍ오랜만에 아침 명상 기도로 밤새 안녕을 감사하고 ㆍ짧은 대화의 인연이지만 큰 배움을 알게 해 준 님에게 감사하고 ㆍ측은한 마음과 함께 좁은 생각을 함께 알게 해 준 두려움의 대상에게 감사하고 ㆍ큰 계획을 준비함에 어려운 마음을 느긋이 돌려먹음에 감사하고 ㆍ한 번이라도 주인인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볕이 있는 따뜻한 자리를 따라, 더 천천히 걸으며 피부로, 눈으로 볕을 느끼고, 볕으로 인한 그림자ㆍ따뜻한 사물을 보고, 그러다 작은 생명들과 마주하면 비켜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소리에, 작은 천 따라 물소리에, 예쁜 가을꽃에, 작은 쉼으로 잠시 머물러봅니다. 바쁜 아침 1분도 좋고 3분도 좋습니다. 나의 삶은, 나의 마음은 내가 주인입니다. 작은 쉼으로 하루의 시작을 스스로 평화롭게 만들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