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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서 들으면 내가 하는 말이 의미가 있든 없든, 깨어 있음 자체가 의미 있게 된다 . 바로 그러한 깨어 있음이 의식의 최고봉이다. 과거가 녹아든다. 미래가 사라진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다. 생각이 없어지는 침묵의 순간, 내면 깊은 곳에서 존재의 근원과 하나가 된다. 그 근원이 지복이고 그 근원이 신성이다. 모든 것을 깨어서 하는 것, 이것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