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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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명상ㆍ상황바라보기◆요가집/--원데이 명상클래스 2020. 12. 3. 09:05
비가 오면 빗소리에 명상을 하고 비가 온 뒤에는 걷기명상은 더 풍성해집니다 젖은 땅을 밟는 소리도 다르고 사물의 온도와 채도도 다르고 피부로 코로 느끼는 온도차이와 맑은 공기 상황에 의존하지 않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나의 상태를 스스로 알아차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순화시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지금의 나의 감정과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기가 필요합니다 나를 보지못하는데 무엇을 더 볼수 있겠습니까 내가 무얼 보고 무얼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먼저 보세요~ 보아야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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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바라보기◆요가집/--원데이 명상클래스 2020. 9. 5. 09:04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나무블럭을 몸 가까이 두고 자리에 편안하게 눕습니다 (나무블럭이 없다면 두께감 있는 책이나 요가 블럭도 괜찮습니다) 준비한 나무블럭을 세로로 길게 가슴과 배에 반씩 걸쳐 놓습니다 무언가를 느끼려고 / 호흡을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내호흡이 짧은지 /긴지 블럭이 가슴에서만 느껴지는지 / 배에서만 느껴지는지 혹은 가슴에서 배로 고루 숨이 쉬어지는지 그저 관찰만 해보세요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야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엔 바닥에 댄 등의 감각을 관찰해볼까요? 호흡할 때 바닥에 등이 눌리는 느낌이 나는지 들숨에서 옆구리에서도 움직임이 느껴지는지 바라봅니다 우리의 폐는 풍선처럼 사방으로 앞뒤 좌우로 모두 움직임이 일어나므로 등 뒤에서도 옆구리 좌우에서도ㆍ배 가슴에서 모두 호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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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 일상명상◆요가집/--원데이 명상클래스 2020. 8. 23. 09:33
잠이 오지 않는 날에는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고 침실에서 명상을 시작합니다 먼저 등을 기대고 앉아서 호흡을 바라봅니다 하루 중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며 생각이 일어나면 슬프다ㆍ화가 난다 등 감정으로 바라보고 계속 머무르지 않고, 그 일을 마음 쓰고 있었구나~ 하고 그 일에 대한 생각이 났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오로지 들숨과 날숨을 관찰합니다 서서히 몸을 세우고 앉아 있기 힘들어지면 그대로 이부자리에 눕습니다 이제 양손을 아랫배에 올려두고 다시 호흡을 이어갑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다시 호흡을 관찰하면 됩니다 호흡에 읽다 보면 스르르 잠에 듭니다 자기 전에 편안하고 좋은 생각을 이어가면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질 좋은 수면은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을 높여주고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